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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탐방

신촌 미네르바, 45년이 지난 클래식이 흐르는 감성 카페

신촌 미네르바, 45년이 지난 클래식이 흐르는 감성 카페


안녕하세요 봄자탕입니다.

오늘은 신촌길을 가다가 이게 뭐지 하면서 호기심에 들른 카페를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미네르바'라는 카페인데요, 여기는 신촌에서 45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카페라고해요.

 

거의 반백년을 지키고 있는데,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그 역사가 흐르는 것 같은 카페입니다.

클래식이 흐르고, 안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은 가구들이 있더라구요.

 

조용한 분위기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어요.

한 번 보여드릴게요 ㅎㅎ.

 

미네르바


외부


 

바깥은 길에 입간판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만한 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건물 사이로 들어가서 올라가야 해서 저도 신촌 자주 놀러가면서 못봤었네요.

골목길로 들어가는게 더 옛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내부


 

내부는 나무를 위주로한 인테리어로 조그마하게 되어있어요. 옛스러운 빨간 체크무늬 테이블보가 덮여있어요.

격자 창문도 오픈당시의 창문을 그대로 둔거라고 하던데, 세월이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지금 보더라도 심하게 촌스러운게 없는 걸 보면 꾸준히 관리를 해오셨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포스터에 있는 그림이 이 카페에서 유명한 '사이폰 커피'라는 건데,

핸드드립과 비슷한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주시더라구요.

저는 여자친구랑 갔지만, 여자친구가 커피를 저녁에는 마시지 못해서 이 날은 다른 걸 마셨습니다.ㅎㅎ

메뉴판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디저트도 있는데,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홍차프레도를 마셨고, 여자친구는 모과차를 마셨습니다.

음료


 

저는 홍차 프레도가 뭔지 궁금해서 시켰는데, 프라푸치노와 비슷하더라구요.

이런 슬러시류가 프라푸치노, 프라페, 프레도 등 여러가지 말로 불리는데, 이게 다 같은걸 의미하는건지 궁금했어요.

 

프라페는 호텔 디저트 이름의 하나로 슬러시류를 칭하고, 프레도는 이탈리아어로 슬러시류를 뜻하고,

프라푸치노는 프라페와 카푸치노를 합친 스타벅스의 합성어 였네요 ㅎㅎ.

 

홍차프레도 맛은 평범, 모과차는 조금 달았습니다.

클래식이 흐르는 분위기에 녹아들고 싶으시다면 한 번 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