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남이섬 맛집, 육개장이 맛있는 두물머리
안녕하세요 봄자탕입니다^^
오늘은 가평에서 먹은 음식중 괜찮은 식당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두물머리는 가평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남이섬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가평은 자라섬, 남이섬, 북한강, 아침고요 수목원 등 다양한 유원지들과 볼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아 오시는데요, 가평역에 도착해서나 가평역을 통해서 서울로 갈때 한끼
먹고 가기 좋을듯 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육개장은 옛날 개장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복날에 먹던 개장국의 개고기 육질과 비슷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소의 양지머리 부위로 파와 나물을 듬뿍넣고 맵게 끓인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나는 탕이라고 합니다. 음식이름은 개장국의 '개장'에 소고기를 뜻하는 '고기 육'자가 덧붙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먹기 좋으니 정말 좋은 식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무실이 가평에있어서 평일엔 가평에, 주말엔 서울에서 지내는데요 육개장을 너무 좋아해서 이집을 자주 찾곤 합니다.^^
가평에서 지낸지 5년이니 현지인 맛집이라고 생각하시고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물머리
두물머리 외관
두물머리는 가평역 옆쪽길에서 저기 부동산을 끼고 조금만 들어가면 있습니다.
가게 옆으로 주차장도 있어서 대략 대여섯대 주차가 가능하구요,
가게는 얼마 전에 신축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잘 옮겼다고 생각합니다.
이사하고 나서 손님도 더욱 많아진 거 같아요.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평역에서 걸어서 5~10분정도 걸릴것 같네요.
두물머리 내부
내부는 두개 홀에 두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리는 깔끔하게 일회용 비닐로 깔아두셨고, 모두 식탁의자로 되어있네요.
에어컨도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육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메뉴판
두물머리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두물머리 정식, 삼겹살, 육개장전골, 동태찌개, 제육볶음 까지 먹어봤습니다.
동태찌개도 맛있는 편이고, 먹어본 것들 다들 평균 이상은 해줘서 육개장이 아니더라도 선택의 폭은 넓네요.
심지어 회도 포장해서 판다고 돼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먹어보진 못했네요.
두물머리육개장
반찬은 저렇게 정갈하게 나옵니다.
재활용은 안하는 것같고,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주십니다.
두물머리 정식을 시키면, 저반찬들에 그날의 메인반찬과 국이 추가가 됩니다.
정식도 맛있지만, 육개장이 얼큰해서 이 맛을 느끼기 위해 자주옵니다.
여기 육개장은 약간 매운편이라서 매운것을 못먹는 분들은 덜 맵게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근데, 저도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여기 육개장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후식
여기는 후식이 있습니다.
원래 이사하기 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더라구요.
지금은 더워지기 시작해서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같은데, 추억의 콘 아이스크림이에요.
겨울에는 오뎅도 있었고, 붕어빵도 있었습니다. ㅋㅋ
요새는 오뎅이랑 붕어빵도 비싼데 공짜로 후식으로 제공하니 처음엔 돈받고 파시는 건줄 알았어요,
심지어 공짜에요!! 이건 무조건 먹고가야 합니다.
이렇게 후식 주는데가 요새 많이 없어졌는데, 여기는 서비스가 뭔지 아는 곳 같네요.
그럼 맛있는 육개장 드세요.
다음에 또 다른 맛집으로 찾아 올게요~~
두물머리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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