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상점가, 종각역 그랑서울 떡볶이 맛집 '크레이지 후라이'
안녕하세요 봄자탕입니다. ^^
오늘은 종각역에서 약속이 있었는데요, 점심에 떡볶이가 땡겨서 어딜 가야 찾아보던 중 크레이지 후라이라는 곳이
있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떡볶이집이 아닌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저녁에는 분식을 안주로해서 맥주도 한잔하기
좋은 술집이 되더라구요.
떡볶이 맛도 훌륭하니 한번쯤은 찾아가도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청진상점가는 종각역 1번출구 바로앞에 위치 해 있는데요, 나오면 아주 큰 그랑서울이라는 빌딩의 상점가 입니다.
청진상점가, 그랑서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번출구로 나오면 저렇게 큰 쌍둥이 빌딩 같은것이 있습니다. 1층과 지하층 모두 청진상점가로,
각종 음식점과 디저트 가게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맛있는 것도 매일 먹을 수 있고...
아무튼! 오늘의 떡볶이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쭉 걸어가다가 저 붉은 동상 아래 계단으로 가줍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회전문이나오고, 왼쪽으로 바로 가면 사진처럼 크레이지후라이 외관이 나옵니다.
평일에는 웨이팅이 전체적으로 많은지 모든 상점 앞에 벤치와 같은 대기시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각역이 대부분 그렇지만, 주말 오후라서 사람이 한산했네요.
크레이지후라이
인테리어
청진상점가 크레이지 후라이 내부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좌석이 2인 좌석으로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네요.
사진에 나온것 말고도 4~5인석 자리가 좀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에는 점심장사를하고, 저녁에는 맥주 및 회식 장소로 이용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메뉴판
크레이지 후라이는 다양한 떡볶이를 팔고 있습니다.
저는 메뉴판을 보다가 이게 떡볶이랑 나온다고??싶은게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특히 돈까스 떡볶이나 불타는 통닭 떡볶이는 처음보는 것이라 안 시켰지만, 다음에 꼭 시켜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처음간 관계로 가장 무난할 것 같은 황제 김말이 즉석떡볶이를 시켰습니다.
떡볶이를 선택하고, 맵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희는 중간맵기로 하였습니다.
중간맵기는 신라면 맵기 정도인 것 같았어요. 좀 더 매운것을 원하는 분들은 3단계로 하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토핑과 사이드메뉴를 시킬 수 있어, 적당히 곁들여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크레이지 후라이 황제 김말이 떡볶이
김말이가 황제입니다.
무슨 김밥을 얹어준 줄 알았어요.
김말이도 크고 튀김도 길고 다 깁니다. 떡볶이도 길어요.
떡볶이는 안자르고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취향것 먹으면 될 것같아요.
김말이가 이렇게 큰건 처음 봤어요.
밀떡이었고, 깔끔한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라면도 들어가있고 기본에 충실했어요.
나중에 다 먹고 볶음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우유 튀김
우유튀김입니다.
사이드메뉴 중 하나인데, 정말 맛있어요 꼭!!!! 시켜드세요 두번시켜 드세요.
우유를 어떻게 튀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치즈 같기도 한 것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씹으면 우유가 흘러 내리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튀겼는지는 백종원 선생님께 여쭤봐야 겠습니다.
맥주 한입 먹고 하나씩 먹으면 술술 넘어갈 것 같네요.
떡볶이보다 더 맛있음.
오늘은 간단하게 떡볶이를 먹어 보았는데요,
맛있는 집을 하나 더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많은 맛집 포스팅 하겠습니다~~
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마지막으로 위치 남겨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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