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흑돼지 최고 맛집, 양도 많고 육즙이 살아있는 '깡촌흑돼지'
안녕하세요~ 봄자탕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것 같네요 ㅠㅠ
코로나는 더 심해지고..
다들 이 힘든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ㅠㅠ?
저도 며칠간 어딜 나가질 못해
제주도 포스팅을 올리면 심심치않게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
오늘은 제주 여행 셋째날 저녁으로 먹은 흑돼지 맛집 '깡촌흑돼지'를 소개할게요~
함덕에서 해수욕 하고 바로 가기에 딱 좋은 위치 !
제주도엔 흑돼지 맛집이 엄~청 많아요 ㅎㅎ
그래서 흑돼지 맛집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요,
저희는 이날은 점심 지나고 함덕해수욕장에서 놀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근처 흑돼지 맛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함덕 흑돼지 맛집을 쳐보니,
압도적인 호평과 리뷰로 '깡촌흑돼지'가 나오더라구요 ㅎㅎ
함덕해수욕장과 굉장히 가까워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
외관과 내부, 그리고 빠른 테이블 회전률 !
늦지않은 시간대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의외로 적지않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ㅋㅋ
워낙 제주도 맛집들에서 웨이팅을 계속 해본지라
이번에도 30분~1시간은 기다려야 겠거니 하고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15분도 안돼서 자리가 생겨 바로 들어갔습니다 ㅋㅋ
치고빠지는 손님들이 많아서 테이블 회전률은 빠른 것 같더라구요 ~
겁먹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닥다닥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안가시길 권유드립니다.. ㅎㅎ....
두툼한 두께와 고소하고 단백한, 육즙 많은 고기맛 ! 최고 존맛 !
흑돼지 메뉴가 정말 몰라서 직원분께 어떤게 가장 잘 나가냐고 물어보니
보통 '흑돼지 근고기'를 많이들 시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깡촌흑돼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돼지 근고기'를 주문했습니다 ^^
기본 세팅된 흑돼지 근고기입니다~
처음 봤을때 '왜이렇게 양이 적어!?' 싶고, '비계가 왜이렇게 많이 차지해!?'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전~~~혀 아니더라구요 ㅋㅋ
특히 저 비계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ㅋㅋ
직원분께서 직접 이렇게 자르고 구워주시는데,
처음 나와서 보여지던 것과는 다르게 양이 많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정말 노릇노릇하니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ㅠㅠ
냄새도 정말 좋고 ~~
그리고 아까 언급한 비계는,
비계 부분만 따로 잘라 삼지창 모양으로 가위집을 낸 다음 따로 구워주더라구요 ~
이걸 또 소금에 찍어 먹으니 맛이 기가 막혔어요 ♡
사진의 왼쪽 부분이 구워져 나와 소금위에 올려 놓은 비계입니다 ^.^
맛에 대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죠...ㅋㅋ
이 집 고기가 또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직원분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바로 '백김치를 구워서 고기랑 싸 먹는 것' 입니다...ㅋㅋㅋㅋㅋ
여러분,
쌈장보다, 깻입쌈보다 진짜 훨~~~~~~씬 맛있습니다 !!
백김치 계속 리필해서 구워 먹었어요 ㅋㅋㅋ
강추!!! 합니다 ^^
또 고추가 올려진 특제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이 집만의 또다른 비법인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막 구워진 고기를 직원분이 바로 저 빨간 소스에 바로 버무리시더라구요 ㅋㅋㅋ
단순히 매운 고추장 맛이 아니라 확실히 다른 집에선 맛볼 수 없는 맛이었어요 !
정말 맛있었습니다 ^^
그 외로 소금에 찍어 먹거나, 깻잎에 싸먹거나, 파무침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는거 다들 아시쥬? ^^
솔직히,
이번 제주 여행에서 맛있는 것을 순위로 따지자면
1위가 '춘심이네' 통갈치구이
2위가 이 곳 '깡촌흑돼지' 의 흑돼지 근고기 입니다 ㅋㅋ
육즙도 많이 나오고 부드럽고, 진짜 맛있었거든요 ㅠㅠㅠ
여행이 이렇게 끝나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ㅋㅋㅋㅋ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깡촌흑돼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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