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망콕(Satu Mangkok) 발리 우붓 한식이 생각날 때 가보세요
사투망콕(Satu Mangkok)은 발리 우붓시내에 있는 한식당입니다.
간판 옆에 one bowl이라고 쓰여있는데, 사투망콕이 인도네시아어로 한 사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번역을 해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말로하면 한 사발 또는 한 그릇이라는 이름의 가게가 되겠네요. 혹은 한 끼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발리는 유독 전통음식에 대한 것이 많지 않은 느낌이라 한식이 많이 생각이 났는데, 이곳에서 먹은 한식이 인상 깊게 남아 포스팅을 남깁니다.
1. 사투망콕(Satu Mangkok) 외관 살펴보기
사투망콕 한식당은 인도네시아 전통가옥과 같이 생겼습니다.
밤에 찍어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무를 이용해 2층 지붕을 구성했고, 1층은 콘크리트로 지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한 건지 애초에 이렇게 지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내부에는 라탄공예와 같은 느낌이나는데, 2층에는 신발을 벗고 아늑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층은 부엌과 붙어있는 큰테이블 하나와 다찌석이 있는데 조금은 시끄럽지만 그럭저럭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가 올때 가서 젖은 터라 1층에서 먹었습니다.
2. 사투망콕(Satu Mangkok) 메뉴 살펴보기
사투망콕의 메뉴는 한식와 일식, 중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일식 중식도 한식화 된것들이지만요.
아래는 떡볶이, 어묵탕, 칠리새우입니다.
국수종류와 우동국수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누들이라고 되어있네요.
치킨 불고기 비빔밥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왠지 당기지 않아 시키진 않았습니다.
볶음, 덮밥, 비빔밥이 있네요.
깐풍치킨은 이 집의 시그니쳐와 같은 음식입니다.
많은 리뷰에서 꼭 시키라고 되어있는데 저희도 시켜 먹었고, 맛있었습니다.
반찬류는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마실거리는 적당히 원하시는 것을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3. 사투망콕(Satu Mangkok) 식사메뉴 살펴보기
깐풍치킨은 스몰이 40k루피아니까 4천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입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관광섬이고, 외국인 물가임을 고려해도 다소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물가가 얼마나 치솟았는지 체감이 되네요.
깐풍치킨은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발리에서 먹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도 맛있다고 할만한 맛입니다.
떡볶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밀떡이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조리시간이 약간 걸립니다.
짬뽕밥도 외국음식에 지친 속을 달래기에 최고였습니다.
많은 리뷰들이 짬뽕밥과 깐풍치킨 조합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니 조금 살 것 같더라고요.
또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 옆의 러시아 친구가 먹고 있는 게 대체 뭐냐고 물었고, 알려주었습니다.
오늘은 발리 우붓에서 갔던 한식당 사투망콕(Satu Mangkok)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한식이 땡길때 한 번 쯤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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