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인천공항 라운지 L PP카드, 입장권 일반구매 이용 후기
제2 인천공항에는 PP카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스카이허브나 아시아나, 동방항공 라운지 같은 곳을 제외하고, 현재 두 군데 있습니다. 라운지 L과 마티나 라운지인데요, 이 두 라운지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라운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대카드 the red를 발급받아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1인만 이용이 가능한 것이라 와이프는 일반권을 마이리얼트립에서 3만원을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그럼 가성비가 어떤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2인천공항 라운지 L 가는 길
제2 인천공항에서 여권스캔과 지문인식으로 출국등록을 마치면 아래와 같은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현재 공항 내부공사 중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더라운지 L은 229-248 탑승동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 라운지 L 내부 살펴보기
라운지는 공항에서 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는 휴식의 개념이 강해 간단히 샤워를 하거나 잠을 자고, 다과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라운지들은 먹는 것들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이렇게 많은 먹거리가 있는 라운지는 찾기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 내부구조가 어떻게 돼있는지, 비행기 대기시간에 쉬는 것이 편리한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라운지 L입구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데스크가 있어 입장권 혹은 pp카드를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운지 L의 오픈시간은 아침 6시, 폐점시간은 밤 10시입니다. 247번 게이트 4층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아래와 같이 안락한 소파, 테이블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우측에는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뷔페가 살짝 보이네요.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5월 황금연휴기간에 갔는데도 아래와 같이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극성수기에도 자리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처럼 밀폐된 1인공간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잠을 자거나 발을 뻗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안쪽의 테이블이 양쪽으로 밀려서 앉았다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PC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출력을 하거나 복사를 할 수 있어, 까먹고 가져오지 않은 프린트물들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3. 제2 인천공항 라운지 l 뷔페 살펴보기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한 뷔페입니다.
가짓수가 상당히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어서 저는 만족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공항의 다른 식당들은 기본 1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인데, 맛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더라도 공항 내부로만 오면 맛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2인 6만 원을 내고 들어오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1인공짜, 1인 3만 원 정도로 들어오면 가성비가 딱 좋습니다.
아래처럼 요구르트, 과일, 샐러드류, 비빔밥 코너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탑승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비빔밥은 먹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와 시리얼, 윙봉, 떡볶이, 튀김, 파스타류도 있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맛있어 우유랑 계속 먹었네요.
벽면에는 커피, 차와 와인, 주류, 컵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해외에서 주야장천 먹게 되는 컵라면이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먹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짜짜로니를 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빵류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베이커리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4. 맺음말
오늘은 제2 인천공항 더라운지 l의 방문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일부러 라운지 가서 밥 먹으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식당들에 비해 뷔페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발 뻗고 쉴 수 있는 곳도 있어 한 번쯤 가서 쉬다가 비행기를 타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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