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센노카제 외국인들에게 인기 좋은 라멘집

교토여행 맛집 '센노카제' 라멘집

---

오늘은 교토 여행의 맛집 중 하나인 '센노카제' 라멘집을 소개하겠습니다.

교토는 오사카만큼 라멘 맛집이 많진 않은데, 그래도 그 중에서 외국인(특히 서양인)들에게 라멘 맛집으로 평점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 곳이 센노카제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교토 숙소 바로 앞에 있던 곳인지라 고민하지 않고 갔습니다.

가실분들은 미리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ㅎㅎ

웨이팅도 엄청 심하고 맛도 다른 라멘집과는 달랐거든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라멘집인 만큼 솔직하게 리뷰하겠습니다. 

 

1. 센노카제 외관

센노카제는 좀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서양인들에게 맛집으로 소개가 돼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의 80~90%가 서양인이었어요.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시간 가량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내부가 넓은 편도 아니고 10명도 다 못앉는 다찌석 하나에 의지하고 있어서 회전률이 정말 느렸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긴 만큼 가게 밖에는 웨이팅 의자도 따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긴 시간을 웨이팅 해야 했는데, 외부에 메뉴판이 대문짝만하게 있어 먹을 음식 고르는 재미는 있었네요. 

센노카제 외관

📌 센노카제 위치 바로가기

 

 

2. 센노카제 메뉴

센노카제 메뉴판1

센노카제 메뉴판2

센노카제 메뉴판3

 

메뉴판이 다행히 여러 언어로 해석이 돼있고 사진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서 메뉴판을 보기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라멘 종류가 7가지나 있어 웨이팅 시간 내내 고민을 했어요.

여기에 라멘에 딸린 구성까지 4~5가지가 있어서 거의 40개 메뉴 중에 골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단품, 밥, 교자 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본인의 평고 먹는 양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3. 센노카제 내부

센노카제 내부모습

센노카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0명도 안되는 인원만 앉을 수 있는 다찌석이 전부입니다.

테이블도 입구쪽 구석에 있긴 한데 비좁고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률이 굉장히 느리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조리시간도 짧은 편은 아니여서 내부에 들어오고 나서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4. 센노카제 라멘

저는 밥과 교자가 딸린 구성으로 센노카제 클래식 라멘인 돈코츠 라멘을 시켰습니다.

맛은 일본의 유명 라멘 체인점으로 유명한 이치란과 잇푸도를 일본 라멘의 평균 맛으로 기준을 놨을때,

센노카제의 라멘맛을 이들과는 확연히 구분됐어요.

센노카제 돈코츠 라멘

센노카제 교자

센노카제 밥

 

깊은 맛이 있긴 있는데 이치란이나 잇푸도보다는 덜 깊고, 뭔가 미묘하게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시간 기다린 것 치고는 맛이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그냥 교토 이치란에나 갈 걸 싶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교자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이곳에서 직접 만든 교자가 아닌 그냥 공장에서 찍어누른 공장교자 맛입니다.

괜히 배만 부르더라구요.

만약 시키신다면 교자를 뺀 다른 구성으로 시키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이미 다른 리뷰들에서도 교자 맛이 별로라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만두를 좋아하다 보니 어쩌다 시켰는데 먹고나서 후회했습니다.

📌 센노카제 라멘 구글맵 바로가기

 

5. 함께보면 좋은 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법 및 익스프레스4 매진 결제 종류

 

하루카열차 발권지연 사유 확인방법(JR간사이공항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