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순대국 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해장할만한 곳 '할머니 손 순대'
오늘은 술마신 다음날 먹기좋은 순대국입니다.
사실 순대국은 웬만해선 실패하기 어려운 음식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곳을 찾기도 어렵죠
가평 시내에도 순대국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여기만큼 맛있게하는 집은 없는 것 같아요
다른곳은 다대기도 넣고, 소금도 넣고 이것저것 간을 해야하는데, 여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
이곳은 가평시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평터미널과도 가까워서 만약 놀러왔다가 집에가기전에 점심 한그릇 하고
돌아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놀러오시는 분들 다들 전날 만취하시잖아요 ^^
여기서 속풀고 버스타고 자면서 집에 가시면 됩니다.
할머니 손 순대집은 30년정도는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게도 오래되었고,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요즘은 지도가 있으니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
할머니 손 순대
외부
가게가 골목에있어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하시고 조금 들어가셔야 해요
바로 옆에 무료 공영주차장도있고, 아니면 그냥 길가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가평은 시골이라 괜찮아요 주차전쟁은 없습니다.
내부
내부는 요즘 가평에 몰아치는 테이블 바람이 여기도 불어 반은 테이블, 반은 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바깥 홀에도 식탁이 하나 있구요, 방들이 저렇게 세개정도 있어서
좌식이나 테이블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순대국은 8,000원 입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순대국위주로 되어있어요
특이하게도 중고등학생이나 어르신분들은 할인도 해드립니다
시골에만 존재할 수 있는 할인제도 인것 같네요 ^^
여기서 회식도 자주 하는데, 순대나 머리고기도 상당히 맛있고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술국을 주문하면 큰 냄비에 나오는데 이거 하나만 있으면 계속 회식 할 수 있어요
순대국
이날은 회식이 아니라 식사를 하러 갔기 때문에 순대국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다른 집은 다대기로 간을 좀 해줘야하는데, 할머니 손 순대집은 다대기를 전혀 넣지않아도 간이 딱맞아서 좋습니다.
하지만 취향껏 고추기름, 후추, 들깨가루, 고춧가루, 새우젓을 가미해서 드시면 더 입맛에 맞을 수 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정말 맛있어요 ^^ 국내산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저는 순대와 고기를 밥 반공기와 함께먹고 나머지 반공기는 국에 말아 먹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국밥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옵니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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