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동굴 영월여행 가볼만한곳 가격 및 내부정보

고씨동굴 영월여행 가볼 만한 곳 가격 및 내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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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이 요즘 가볼만한곳으로 광고를 많이 내보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광고 이전에도 한반도 지형이나 동강래프팅 등으로 많은 부족하지 않은 관광자원이 있는 것 같았는데, 마침 광고도 나오고 하니 당일치기 여행으로 한번 떠나보았습니다.
많은 곳을 들르지는 않고, 와이프가 동굴을 좋아해서 고씨동굴만을 보고 왔는데요, 한 번 간단하게 가격과 탐방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고씨동굴 주차장 알아보기

고씨동굴의 주차장은 영월의 남한강 건너편에 있습니다. 참고로 영월에는 동강과 서강 그리고 남한강이 있고 세군데가 만나는 데쯤에 고씨동굴이 있고 주차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맞은편 강변에 아래 사진과 같이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 위에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 협소하니 아래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3분 정도만 더 걸어가시면 되니 무리도 아닙니다. 명당은 강변 쪽 나무그늘 아래입니다.
고씨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고씨굴 홈페이지 바로가기

 

 

2. 고씨동굴 매표소 가격 알아보기

고씨동굴의 매표소는 무료주차장에서 살짝만 올라가면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습니다.

 

 📌고씨동굴 가격

• 어른 : 개인 4,000원 단체 3,000원
• 청소년(중고교생) : 3,000원, 단체 2,500원
• 어린이(초등학생) : 2,000원, 단체 1,500원
• 경로(66세 이상) : 1,000원, 단체 800원
• 무료입장 :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 아동, 국가유공자 1급, 장애인등록증 소지자(1~3급, 심한 장애인) 보호자 1인 무료, 참전용사증, 투표확인증 소지자
• 단체는 30명 이상이며, 영월군민, 폐광지역(태백시, 삼척시, 정선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주민은 50% 할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들어가 보니 4천 원의 가치보다 훨씬 좋은 곳이더라고요. 영월에 가시면 꼭 들려서 탐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고씨동굴 들어가는 길

고씨동굴 들어가는 길은 매표소를 지나 아래와 같은 남한강 다리를 지나가야 합니다.
이 다리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몇 가지 포토존그림들이 있어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에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유명한 여행지들은 사람이 많아 찍고 싶어도 찍을 수가 없는데 이곳은 한산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착시사진뿐만 아니라 남한강이나 뒤의 고씨굴이 위치한 태화산을 배경으로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면 아래와 같이 입구가 보입니다. 고씨굴이라고 쓰여있고, 이곳에서 검표를 한 뒤, 안전모를 쓰고 입장합니다. 안전모는 바로바로 소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료보관함도 위치해 있으므로 물건들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웬만한 짐은 보관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깊은 곳으로 떨어트리면 직원들도 찾아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4. 고씨동굴 탐방하기

고씨동굴은 석회동굴로 근처에 살던 고씨일가가 임진왜란시 의병항쟁을 하다가 피난한 곳으로 이곳에서 실제로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굴 내부에 고씨거실이라는 곳도 있고, 추후에 발각되어 고씨의 아내가 주면 연못에 투신하면서 시간을 벌고, 고씨형제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잡혀 처형을 당했다고 하는데 기구한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씨굴 종유석이 만들어지는 법

고씨굴 내부는 아래와 같이 석회들로 이루어진 종유석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종유석은 자연에서 형성되는 광물로, 여러 과정을 거쳐 형성됩니다. 아래와 같은 작용으로 종유석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화산 폭발: 화산 폭발이나 분출로부터 많은 양의 용암이 나옵니다. 이 용암은 지하에서 나온 마그마로,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냉각: 용암이 지표면에 도달하면서 냉각이 시작됩니다. 냉각 속도에 따라 종유석의 크기와 성질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빠른 냉각은 세공이 미세하게 형성되어 섬세한 종유석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압력 해방: 냉각된 용암이 강한 압력을 받으면서 석탄과 가스를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압력 해방은 종유석 내부에 크게 나타나며, 종유석의 특징적인 패턴을 형성합니다.

 

 - 광물 침전: 냉각된 용암은 화학적 반응을 통해 광물을 침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시간이 걸리며, 침전된 광물이 종유석의 구조와 색상을 결정합니다.

 

 - 석영 결정화: 석영은 종유석의 핵심 성분 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석영 결정이 형성되며, 종유석의 내부에 있는 석영 결정이 화려한 광택과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종유석은 형성되지만, 정확한 종유석의 형태와 특성은 지역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과정에는 보다 세부적인 과정들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 위용이 많이 드러나지 않지만, 직접 탐험해 보면 4천 원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삼척의 석회동굴인 환선굴과 같은 넓은 곳이 아니라 꼬불꼬불하고 좁은 성격의 동굴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러한 동굴이 탐험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거의 강이었던 곳을 지나가는듯한 그러한 느낌이고,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낮은 천장에 다칠 수 도있습니다. 

 

고씨굴 석회동굴 구조물

고씨굴의 석회구조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종유석: 천장에서 자라는 석회암 침전물

- 석순: 바닥에서 자라는 석회암 침전물 석주: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형성된 기둥 모양의 석회암 침전물

- 석화: 동굴 벽이나 바닥에 형성된 석회암 침전물

- 동굴진주: 동굴 벽이나 바닥에 형성된 작은 석회암 구슬

- 동굴호수: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형성된 호수

- 동굴강: 동굴 내부를 흐르는 강

 

지하수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산화탄소가 석회암과 반응하여 탄산수소칼슘을 생성합니다. 탄산수소칼슘은 석회암보다 용해도가 낮기 때문에 석회암을 녹여서 동굴을 형성합니다. 석회동굴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척에 있어 만질 수도 있는데, 수천수만 년에 걸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접 만지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고씨굴은 4억 년 전에 만들어졌고, 총길이는 약 4km이지만 600m 정도의 구간만이 개방구간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기준 왕복 1시간 정도면 충분히 탐방이 가능합니다.
어린이들도 유치원 이상이면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조금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씨굴을 다녀온 이야기를 드렸는데, 제 생각에 조금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관광자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자연경관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더욱 선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씨굴 안내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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