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레드브릿지 주차장 꿀팁
안녕하세요 봄자탕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코로나고뭐고 나가고싶은게 사실입니다.
봄꽃들은 만발하고 봄바람도 불어오고 집구석에만 있기에는 근질근질 거리는게 사실이죠 ㅎㅎ
그래도 대중교통은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곳은 피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것같습니다.
이런 따듯한 날 모두들 북적이는 서울은 부담되고 근교로 많이들 나가실 것같은데요,
저도 파주 마장호수 부근의 카페 레드브릿지로 잠깐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29일 개장한 마장호수는 개장한지 4개월만에 36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고,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호수입니다.
하지만 현재 마장호수의 시그니쳐 출렁다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폐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을 것같았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아모르게따 스킬을 시전한 사람이 너무도 많더군요....
사회적거리두기는 어디로.... ㅋㅋㅋ
그래도 마장호수도 꽤 넓다보니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힐 일은 적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마장호수 맛집인 레드브릿지 카페에서 빵을 먹기로 했습니다.
레드브릿지 카페
레드브릿지 카페는 이미 뷰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나있는 카페입니다.
근처에 이정도 규모의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레드브릿지는 이미 자리를 잡고 매니아층을
착착 만들어가고 있는 듯 싶었습니다.
그럼 레드브릿지 카페를 잠깐 살펴 보도록 할까요?
레드브릿지의 외관입니다.
1층에는 잔디가 깔려있고, 바로옆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또한 뷰맛집답게 전면유리창을 사방으로
둘러쌓아 호수와 공원의 뷰가 잘 보이도록 해 두었습니다.
주된 좌석은 2개층에 있고, 루프탑과 필로티 공간에서도 차와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루프탑에는 나름의 구성을 해두었고 필로티층에서도 호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 끝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 기다려서 찍어야 하네요 ㅎㅎ
내부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구성되어 있습니다.
1, 2층에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모든 카페의 모든 유형의 좌석이 있다고해도 과언이아닙니다.
테이블, 좌식, 쿠션, 쇼파 등등 생각하시는 모든 좌석이 존재합니다.
다만, 자리가 넓다보니 콘센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콘센트 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1층에선 주문을하고 2층에서는 1층을 바라볼수도 있고, 사진처럼 다양한 좌석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건물 내부에있는 통로에서 경관을 찍은건데요, 봄이나 여름, 겨울에는 정말 멋있는 배경이 될 것 같아요.
이쪽 반대편으로도 포토존이있어 뷰맛집의 명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반대편인데도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에 둘러쌓인 카페 느낌이네요
레드브릿지 카페는 뷰맛집일 뿐만아니라 빵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크림을 좋아해서
딸기 생크림 크로아상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른 빵들도 다음에 가서 꼭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이외에도 많은 빵을 팔고있는 카페모습입니다 ㅎㅎ
진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제일 맛있어보이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다만 음료가 조금 비싼게 아쉬운 점이네요.
레드브릿지 주차 꿀팁
이렇게 맛있는 카페이지만 마장호수 자체가 서울 근교에서도 유명하기도하고, 워낙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주차장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마장호수 주변 주차에 대해서 꿀팁을 좀 드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카페 주차장입니다.
이렇게 주차장이라는 팻말이 있구요
요만큼 주차할 수있습니다. ㅎㅎ
요앞에는 마장호수 제2주차장이 위치해있는데요, 공공근로자들인지 학생 아르바이트생처럼 보이는 친구들이
안내를 하고 있더라구요(반은 놀고있음)
그래서 만차를 안내해주는데 카페 주차도 자연스럽게
이 친구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공공근로인지 카페알바생인지 모호하지만, 다른 공공주차장에도 같은 복장을 한거보니 공공근로자인것 같아요.
아무튼 카페는 오픈전에 가지 않으면 주말엔 주차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따라서 주변 주차장을 활용해야하는데요, 우선 마장호수 주차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장호수에는 위 그림처럼 총 제 9주차장까지 있습니다. 다만, 마장호수가 계속해서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고
그로인해 국도의 정체가 증가됨에따라 이를 분산하기 위해 그동한 무료였던 공공주차장을
단계적 유료화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현재는 제2, 3주차장만 유료인데요, 추후 다른 주차장도 유료화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 1, 4~9 주차장
무료이지만 전망대나 출렁다리와는 거리가 먼 주차장들입니다.
특히나 전망대와 출렁다리와 제일 가까우면서 무료인 제4주차장은 주말에는
거의 아침부터 만차이므로 무료로 주차를 원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빨리 호수를 찾아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 제 2, 3 유료주차장
주차요금은 사진과 같습니다.
최초 500원, 추가30분에 200원입니다. 주차장의 혜자네요.
1시간 400원이면 유료화 시켰지만, 정말 저렴한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10시간 주차해도 4000원 밖에 나오지 않아요.
또한 레드브릿지 카페는 제2주차장과도 연결되어 있어 왜 카페 주차장이 작은지 이해가 됩니다...(큰그림)
카페 내부에서 찍은 제2주차장입니다.
이 사진으로 왜 카페 주차장이 그렇게 작았는지 이해가 되시겠죠..?
저앞의 계단으로 카페와 바로 연결되고, 반대쪽으로는 호수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3. 물댄동산 카페 주차장
정말 남들 출발하는 시간에 출발해서 다같이 주차지옥을 겪어보자 하시는 분들은 공영주차장, 불법주차,
카페주차 다 포기하시고 물댄동산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물댄동산 주차장도 그렇게 넓은 편은아니지만, 사유지기 때문에 공영주차장 보다는 가격이 셉니다.
물댄동산도 사실 무료주차장을 운영했었지만, 사람들이 몇백만단위로 오다보니 사업방향을 바꾸신 듯 합니다.
물댄동산은 제 1주차장에서 차로 1~2분만 더가면 좌측에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앞에서 안내를 하고 있으니, 안내를 받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단, 안내시에는 카페에서 만원을 이용하면 하루종일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시는데,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있습니다.
카페도 꽤 괜찮기 때문에 안에서 만원어치 음료를 사서 호수를 걸으셔도되고, 호수를 걷다가 카페에서 쉬시면서
음료, 빵을 드시고 주차권을 받으셔도 됩니다.
그것도 정 아니다 하시면 주차 후 나가실 때 5000원을 직원분께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전자 시스템도 없고 현재 직원 한분이 교통정리에 주차권 회수에 모두를 하고 있어서
정작 주차권도 못드리고 그냥 가는 차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주차장이 2, 3단으로 되어있어 그래도 꽤 많은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기 주차하시면 레드브릿지 카페, 출렁다리와도 꽤 가까운것 같네요.
이렇게 오늘은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주차 꿀팁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레드브릿지와, 물댄카페 위치입니다.
레드브릿지 카페
카페 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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