쁭리뿌란 발리투어 현지인 복장 체험, 발리 민속촌 후기

쁭리뿌란 발리투어 현지인 복장 체험, 발리 민속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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쁭리뿌란은 우붓 북부투어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한국민속촌과 비슷한 곳이라고 볼 수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민속촌보다는 안동 하회마을 또는 영주 무섬마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민속체험 마을들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떠나고 민박과 같은 숙박업종만이 남아있는 반면, 쁭리뿌란 마을은 상업적인 면이 조금은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민들의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다녀도 눈치를 주지않아 뭐라도 사드려야 하지 않나하는 오지랖이 나오게 됩니다.
저랑 아내는 이곳에 가이드와 함께 방문했고, 현지인 옷도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한 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쁭리뿌란 간단히 둘러보기

쁭리뿌란은 아래와 같이 대로를 두고 양옆으로 집들이 모여이는 마을입니다.
전통적인 가옥들이며, 작은 마을인데, 집집마다 들어가 내부를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것은 집집마다 담장이 뚫려 서로 왕래가 쉽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도둑이 없고 우리나라의 집성촌과 같은 마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정원과 또다른 곳에서 찍어본 마을의 모습입니다.

 

2. 쁭리뿌란 가옥의 특이한 점

쁭리뿌란 마을에는 집집마다 앞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그 집의 가족구성원 수를 나타냅니다.

총 구성원과 여자, 남자, 어른, 아이의 수를 나타내 주민등록의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집은 20명씩 적혀있는곳도 있는데, 전부다 거주하는 것은아니고 다른곳에 살고 있더라도 적어두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발리와 인도네시아의 학교들에서 체험학습을 많이 오는곳인지 학생들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3. 쁭리뿌란 전통의복 체험하기

쁭리뿌란에서는 전통의복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대여복을 따로 구비해두는  것이 아니고 새옷을 뜯어서 준다는 것입니다.
거의 구매하는 것과 같은 가격인것같기도 하지만, 굳이 이옷을 들고갈것도 아니고, 입기도 불편해 입혀주는 대로 입고 마을 한바퀴 돌며 사진을 찍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옷을 대여하는곳에서 먹으라고 무즙같은 전통음료도 주어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은 쁭리뿌란 전통의복 체험과 마을을 돌아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즐거운 발리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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